한우물
국가지정문화유산 서울 호암산성 내에 있다.
금천구 시흥동 산 93-2 호암산 정상(해발 315m)에 있는 한우물은 천정(天井), 용복(龍伏) 또는 용추(龍湫)로 불렸으며, 통일신라시대(6~7세기경)에 축조되고 그 후 조선시대에 서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다시 축조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그 규모가 동서17.8m, 남북13.6m, 깊이2.5m였으며, 조선시대에 축조된 우물은 동서22m, 남북12m, 깊이1.2m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선거이(宣居怡) 장군이 진을 치고 행주산성의 권율 장군과 함께 왜군과 전투를 하면서 이 우물을 군용수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가물 때에는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한편, 조선조 건국설화와 관련하여 방화용이라는 설도 있다.
소재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산 93-2
교통정보
지하철1호선 석수역 하차, 환승 마을버스 금천11 신흥초등학교 하차 - 간선505, 간선507, 지선5413, 지선5525, 지선5619, 지선5620, 지선5633, 지선6516 동산교회 앞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