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지리적특성
금천구는 서울특별시의 남ㆍ서단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관악구, 서쪽은 광명시, 남쪽은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북쪽은 구로구와 접해있다.
지역의 형태는 신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1978년에 개통된 남부 순환로가 동ㆍ서간을 따라 구로구, 관악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북간으로는 길게 안양천이 광명시와 경계를 이루면서 경부철도가 나란히 지나고 있다.
2016년 금천구와 강남구를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21년 완공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강남순환로가 연결되면 금천의 도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시흥대로가 우리구의 중심부를 관통하여 1번 국도인 경수산업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서부간선도로가 시흥대교에서 연결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고 고속철도 ‘광명역’(경기도 광명시)이 인접하는 등 서울의 남ㆍ서부 교통의 요충지가 되고 있다

지역경제
금천구는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의거 1965년부터 국내 최초로 건설된 한국산업단지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제2, 3공단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1,100여개 제조업체가 입주 해 있으며, 공단 내에는 다수의 의류상설 할인매장이 조성되어 쇼핑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지역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류ㆍ모피 등
패션디자인산업(2단지)과 지식ㆍ정보통신산업전문단지(3단지)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소규모 공장이 독산동 지역에 산재되어 있고, 시흥3동에는 1987년 대규모로 조성된 시흥산업용재 유통센터와
중앙철재상가가 위치하고 있어 산업 유통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시환경
금천구는 1970년대 초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주거기능 확충을 위해 독산ㆍ시흥지역에 대규모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시행되면서 구 전역이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토지용도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으로 양분되었으나, 이후 공업지역에 소규모 공장이 밀집되고 주택이 들어서면서 토지 이용이 혼재되어 도시환경이 매우 악화되었다.
또한 독산동 소재 10만여 평의 토지에는 군부대가 입지하여 구민 불편은 물론 상권형성 등에 많은 지장을 주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불합리한 도시기본계획을 조정하여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3개 상업지역 및 생활권 중심으로 도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