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이해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1/9 오후 두시반경 남편과 지방에서 오던중 길이 막혀 급한 약속으로 전철을 타기위해 시흥대로 석수역 앞에서 내리고 남편은 떠났는데 교통카드가 있는 휴대폰을 놓고 내린것을 알아챈 순간 너무 당황했습니다. 날씨는 춥고 비가내려 공중전화 찾기가 쉽지 않던중 비오는데도 낙엽을 쓸고 계시던 연두색 작업복 입으신분이 계셔서 공중전화 박스 위치를 물어보니 일하시다 말고 망설임없이 자신도 그런경험이 있었노라면서 본인의 휴대폰을 빌려주시는것이었습니다. 덕분에 남편이 되돌아와서 저는 무사히 휴대폰을 받아 전철을 탈수 있었습니다. 그분께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었으나 약속시간 때문에 이름과 소속만 여쭙고 그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런 아찔한경험은 처음인지라 순간 막막했었으나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고 아직은 우리사회가 살 만한 세상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금천구청 소속 이해철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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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공개 |
| 작성자 | 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