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중복맞이 어르신 전복삼계탕 나눔행사 개최

같은 날 "찾아가는 청장 취임식"도 열려

지난 7월 28일(월) 시흥5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 이리자)는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동네 어르신 100여명을 초대해 「중복맞이 어르신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30분이지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오전 6시부터 황기, 가시오가피, 엄나무, 대추, 마늘, 인삼등

약재로 육수를 우려내는 작업을 시작하여,

11시경 닭 한미리와 전복을 통째로 넣은 전복 삼계탕이 완성됐다.

위원회는 식사 시작 전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수 장인숙씨와

색소폰 연주자 이영일씨를 초청하여 공연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고 더불어 무더위를 물리칠 ‘전복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중복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이날은 찾아가는 청장 취임식이 오전 10시부터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시흥5동 단체장들과의 간담회 후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배식했으며,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애창곡인 “아빠의 청춘”을 불렀다.

송재근 시흥5동장도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동네 어르신들께 제대로 된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해,

30도가 넘는 중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식사를 준비한 15명의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5명은 새벽부터 전복삼계탕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