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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시흥5동 새마을 부녀회, 어르신들 떡국대접으로 갑오년 사업 스타트! 상세보기 - 제목,등록일,조회수,내용,파일,카테고리 정보 제공
제목 “꽃보다 누나” 시흥5동 새마을 부녀회, 어르신들 떡국대접으로 갑오년 사업 스타트!
등록일 2014.01.20
조회수 3295

117일 오전 9시 시흥5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 간이 천막안 임시로 만든 주방에서 초록색 조끼를 입은 대여섯명의 중년여성들이 부산히 움직이고 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추위를 잊고 음식을 만드는데 열중한 이들은 바로 시흥5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유희자) 회원들이다.

 

이날은 새해를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란 로고가 붙어있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부녀회 회원들 10여명은 어르신들이 드실 떡국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 앞에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 회원들은 전날에 이미 주민센터에 모여 떡국에 사용할 육수를 준비해 놓았다. 부녀회원들이 부지런히 움직인 덕에 행사 시작 시간인 12시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신 어르신들에게도 미리미리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다.

 

12시 본격적인 행사 시간. 부녀회원들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진다. 예상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와 음식이 모자르지 않게 신경쓰느라 더욱 정신이 없다. 또한 식사중인 어르신들의 반찬이 떨어지지 않도록 수시로 체크하는 건 기본이다. 식사후 후식으로 나온 따뜻한 수정과는 이날 떡국행사에 정점을 찍는다.

 

식사를 마치고 댁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은 따뜻한 수정과를 마시며, 연신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로 수줍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오후 2시가 되어서야 행사가 마무리된다. 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고 나서야 늦은 점심을 시작한다. 식사자리에서는 회원들은 오늘 행사에 대해 이런저런 담소를 나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흥5동 새마을부녀회는 떡국대접행사뿐만 아니라 복날 삼계죽대접, 김장철 김장만들기 등 1년에 3~5회의 음식대접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덕에 시흥5동의 어르신들은 이러한 행사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

 

하지만, 부녀회 회원들은 관내에 계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대접해 드릴 수 없어 많이 아쉽다고 입을 모은다.

 

11일자로 시흥5동에 새로 부임한 송재근 시흥5동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번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많이 하셨다우리 시흥5동 직원들도 새마을부녀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의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년 갑오년 새해가 시작됐다. 시흥5동의 어머니이자, 자매이자, 누이인 시흥5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한해다.

 

▲떡국행사에 150여명의 시흥5동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대접할 떡국을 먹음직 스럽게 담고 있다.

 

▲송재근 시흥5동장은 "새마을부녀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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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흥5동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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