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2개소 선정

-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희망지·후보지’공모결과 발표 -

지난 6월 2일 ‘서울시의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준비 단계인 ‘희망지 및 후보지’ 28개소 공모 선정 결과, 금천구는 희망지 사업으로 독산4동 독산로 동측 주거지와 후보지사업으로 독산1동 우시장 부지 일대 2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가 도입되어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주민들의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억2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지난 4월 주민이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고 서울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은 독산4동 일대, ‘산아래 신바람난 아이들’ 주민모임으로 금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조직으로 참여하여, 오는 12월까지 지역의제 발굴, 주민역량강화사업 및 소규모 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후보지 사업’은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특화요소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금천구에서 지난 4월 우시장 부지 일대를 서울시에 제안하여 이번에 선정되었습니다.

후보지 선정지역에 대하여는 금년 하반기까지 주민아이디어 공모(접수 6.3 ~ 7.12. 서울시 공모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gongmo2), 아이디어 캠프,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후보지들을 주축으로 하여 서울시에서 지역 역량강화와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들 후보지들이 준비단계를 통해 향후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 특성에 걸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게 되며 이를 위해 4~5년에 걸쳐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 최대 100억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최대 200억원 지원을 받게 됩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희망지 및 후보지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의 주축이 될 주민의 자발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추진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주도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55, 2064)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