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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
조회수 3875
담당부서 복지정책과
연락처 02-2627-2805
파일

- 대상 : 50대 독거 남성

- 지원내용 : 의료비(안과치료비)


 “희망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 연락을 받고 긴급하게 최○○님과 약속하여 2011년 12월 21일  집에 방문했다. 입구에 들어서 다가구 주택의 반지하 문고리를 잡은 순간 차가운 냉기가 감돈다. 방에 들어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방 전체에도 냉기가 가득하다. 가구라고는 방 한켠 문갑위에 구닥다리 텔레비전이 전부다. 낡은 전기장판위로 이부자리가 정리도 되지 않은 체 놓여있고, 비좁은 공간에 앉아 상담이 시작되었다. 최○○님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 형제들이 있지만 이미 연락이 끊긴지 오래라고 하셨다. 현재 지원받고 있는 서비스로는 금천구 적십자단체에서 주2회 밑반찬, 그리고 집 앞 교회에서 가끔씩 지원해주는 쌀이 전부였다. 평생을 일용직으로 일하며 몸 관리에 소홀하여 당뇨 질환을 가지게 되면서 합병증으로 왼쪽 눈이 실명되었고, 오른쪽 눈도 실명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일용직을 해서 실명위기에 있는 오른쪽 눈 치료비를 부담하였지만 겨울이 되자 일거리가 없어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다고 하였다. 치료비가 없어 이대로 장님이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보낸다고 하였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복지관 관장님, 과장님과 함께 대상자에 대한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오래 이야기 할 필요 없이 오른쪽 눈 실명 방지를 위한 치료비를 겨울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천구 내 도시락 배달 사업을 하고 있는 복지관에 의뢰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 병원 안과에서 치료를 마치고 최○○님이 이야기 하신다. “한 달 22만원이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 밤 술값도 안되겠지만, 그 돈이 없어 장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했는데,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통해 안과치료비를 지원받으니 또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라며 좋아하셨다.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는 사람 없는 따뜻한 금천, 함께하는 겨울” 위 사례는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이 위치한 금천구 독산동지역 희망온돌 프로젝트 풀뿌리단체 간담회, 사업설명회 때마다 소개되고 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부녀회장 김00님 께서는 “희망온돌프로젝트가 현재 불경기로 인해 얼어붙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따뜻한 희망을 채울 수 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 주변에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희망온돌의 온기가 더욱 따뜻한 서울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접수일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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