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의 설립？운영이 가능해진 가운데,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협동조합 기업의 창업을 돕고자 「협동조합으로 창업하라」라는 주제로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금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에 대한 일반 교양과정이 아닌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본 교육과정은 협동조합에 대한 개괄적 사항을 다루는 기초과정 3회와 협동조합의 유형 선택과 조직 운영,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수강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 3회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를 별도 선별하여 그룹 멘토링 및 워크숍 등 심화워크숍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자 타교육과 차별화를 뒀다.

  협동조합에 관심있거나 협동조합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금천구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금천구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ragerock@geumcheo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1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두 차례의 협동조합 주민교육을 실시하여 당초 예정 인원인 12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협동조합 주민교육을 통하여 금천구 지역 사회의 협동조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금천구가 ‘협동조합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적기업지원센터(☎2627-202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