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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천구, 어린이전문미술관과 손잡다
담당부서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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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금천구에는 미술관이 없다.


  종로구에는 갤러리의 숫자를 다 셀 수 없을 정도라는데 금천구에는 갤러리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금천예술공장(서울문화재단)과 금천아트캠프(금천구)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주민들의 욕구를 다 수용하기는 턱없이 부족한실정이다.


  그래서 금천구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적인 전시들을 적극 유치에 나선다.


  그 동안 공연장의 기능에 밀려 전문갤러리로써의 기능에 다소 미진했던 금나래아트홀갤러리(금천구)에서 갤러리 문턱을 허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 해설이 있는 전시 및 체험전시들을 시도한다.


  그 첫 시작은 그간 미술관사파리(예술의 전당), 그림일기(나루아트센터) 등에서 어린이 체험전으로 크게 주목받아온 국내최초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 전시이다.


  특히, <헬로우 묵.지.빠 展>는 금천구의 가장 큰 축제인 벚꽃축제 기간에 맞물려 봄꽃 피는 주말 아이들 손잡고 좋은 볼거리를 찾는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금천의 기찻길 옆 벚꽃길을 걷고 금나래아트홀 어린이 전시도 체험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우 묵.지.빠 展>은 헬로우뮤지움(김이삭 관장(38))이 기획한 대표적인 한국화 체험전시로서, 4월 9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 금나래아트홀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본 전시는 그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서울시 금천구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서울 속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이자 비교적 예술 혜택이 적은 금천구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본 전시는, 캐릭터와 서양 명화에 익숙한 어린이에게 우리의 한국화를 소개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미술작가 8인의 살아 숨쉬는 ‘현대 한국화’ 20여점을 직접 만나며 우리 그림인 한국화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 이다.

 

  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이래 현대미술작품을 매개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을 만나 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특화된 체험전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미술관’ 이라는 작은 공간을 넘어 예술나눔을 실천하는 ‘벽 없는 미술관’을 지향해 왔다.


▶ 금천구와 헬로우뮤지움의 색다른 만남

  본 <헬로우 묵.지.빠 展>은 사립미술관의 기획력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진 좋은 전시 컨텐츠가 공공기관이 가진 파급력을 만나, 더 많은 어린이 관람객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사립기관 협력시범사례가 될 것이다.


  미술관이라고 하는 화이트큐브 공간은 더 이상 진입장벽이 높은 미지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저 관람객을 ‘기다리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공간이 아닌, 관람객을 향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미의 미술관의 공공선을 직접 실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금천구를 비롯한 더 많은 어린이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헬로우뮤지움의 주요 미션인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중심 미술관’이라는 지향가치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것이다.

  <헬로우 묵.지.빠 展>은 아이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느끼게 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전시에는 전통과 현대를 함께 표현하는 젊은 한국화가 7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가들은 한국의 정서를 담아, 일상과 상상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것,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어린이들에게 들어본다면 게임, 대중문화로 대부분 서양에서 들어온 것들이며 이러한 답변에 성인들도 당연하다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술이라는 분야 안에서도 엿볼 수 있다. 방학시즌 때마다 해외 거장들의 전시회는 줄줄이 열리고 있으며 방학숙제에도 그들의 전시 관람은 빠지지 않고 숙제로 포함되어있다.


  어린이들의 눈은 그러한 서양의 화풍에 익숙해져 있다.


  <헬로우묵.지.빠 展>은 이러한 사회현상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우리나라의 그림 한국화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헬로우뮤지움은 어린이들에게 현대 한국화를 보여주고 감상하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미와 특징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금천구는 <헬로우묵.지.빠 展>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서세옥, 김환기 등 국내 유수의 화가를 배출한 성북구의 성북구립미술관과 공동전시를 개최한다.


  금천구에서는 이번 전시를 청소년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인 <금천주니어 도슨트 되기> 등과 연계 하여, 해설이 있는 더욱 친근한 전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방학을 맞이해 멀리 있는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생활 반경에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6)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일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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