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현장중심, 지역중심의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문제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자원을 연계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기능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금천구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중심에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있다.

  지난해 5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새롭게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이 ‘통합사례관리’이며, 금천구는 지난해 가정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168세대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고 개별 욕구 진단을 통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다양한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591건)를 제공하였다.

  또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요청되는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서비스 지원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보호체계 구축 등 통합사례관리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금천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2627-2872)이나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