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 내 찾아가는 방문형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일 민？관 방문형서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문형서비스 사업’이란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찾아가서 돌봄？의료(보건)상담？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복지서비스 제공 활동을 말한다.

  현재 금천구에서 진행하는 방문형서비스는 총 11개 사업으로 공공기관에서 동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통통희망나래단, 서울재가관리사업,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민간기관에서는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노인돌봄 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방문요양(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의 참석한 관계자들은 방문형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자를 방지하고 효과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방문형서비스 대상자의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자의 신변안전문제 해소를 위하여 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각 방문서비스 수행 인력의 공동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의 구축은 인적？물적 복지자원의 낭비를 막고 복합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방문형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그물망 복지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문형서비스 사업의 연계？구축을 위해 각 사업 담당자 간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공동방문을 활성화하여 복지대상자의 심층적인 욕구 분석에 따른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흥4동 통통희망나래단은 통통희망나래복지 활동에 있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복지분야 종사자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시흥4동주민센터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금천노인복지관 재가복지담당 및 노인돌보미, 청담종합복지관 재가복지담당, 보건소 방문간호사, 금천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사례관리사, 환경정의 활동가, 적십자위원, 복지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어르신이나 장애인, 저소득가정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자 통통희망나래단과 함께 매월 1회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시흥1동 통통희망나래단과 자원봉사캠프 및 금천노인복지관 독거노인관리사, 시흥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시흥1동 통통희망나래단 발족이후 처음으로 모여 동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 인적자원 및 복지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서비스 조정 및 효율화 그리고 지역 내 사각지대 위기대응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그동안 회원들이 각자 활동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소감을 발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구나 동단위에서 서로 얼굴도 모른채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시던 분들도 앞으로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도 나누며 금천구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2627-28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