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난 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종합관리계획은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증가, 기후온난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도시공간을 재편하여, 금천구가 서울시 서남권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간 구의회, 구도시계획위원회, 주민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경쟁력 있는 녹색창조도시, 글로벌 금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고,

  기존 구중심？3지구중심？5생활권중심에서 독산시흥광역연계거점, 가산？시계혁신거점, 3생활권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하여 인근 수도권과의 광역연계기능,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중심의 고밀압축 개발을 유도하며,

   금천의 특성 및 발전방향을 고려하여 ‘경제도시(스마트 U시티), 복지도시(무장애도시), 녹색도시(제로에미션), 문화교육도시’라는 이슈별 전략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최하였고, 현안문제 뿐만 아니라 20년 후의 금천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정보통신 시대와 기후변화 시대를 선도하며, 친환경 녹색에너지 구조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장애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도시공간이란 그 위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위한 세상의 변화를 담는 것으로 앞으로 금천이 살기좋은 곳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어떤 것이 있는지 주민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2013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수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5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