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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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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에게도 희망이 생겼어요”
담당부서 복지정책과
조회수 837
연락처 2627-2873

  손녀딸을 데리고 찜질방에서 지내던 할머니에게 희망이 생겼다


  시흥동에 거주하는 김할머니는 손녀 사랑이(가명)와 낮에는 세탁소에서, 밤에는 찜질방에서 생활해왔다


  김할머니가 세탁소 일을 하고 버는 돈은 한 달 40여만원에 불과해 월세를 주고나면 수중에는 고작 5만원밖에 남지 않아 밤에는 찜질방 청소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왔다.


  세탁소는 3평 남짓으로 세탁소 바닥에 마루자재를 임시로 깔아 생활하고 있으며, 화장실이나 음식 조리 또한 생각도 할 수 없는 협소한 공간이었다.


  세수나 화장실은 근처 상가의 화장실을 이용하였고 밤에 할머니가 찜질방 청소를 하는 동안 사랑이는 잠을 자고 새벽에 청소를 마치면 같이 귀가하는 생활을 해왔다.


  사랑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되어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지원 요청을 하면서 팍팍한 김씨의 생활에도 조금씩 희망의 빛이 들기 시작했다.


  학교의 연락을 받은 희망복지지원팀이 사랑이네 집을 방문하였고,  사랑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5개 기관의 자원네트워크를 통한 솔루션 회의가 진행 되었다.


  얼마 전 손녀 사랑이는 위탁가정 대상으로 선정되어, 주택공사의 전세자금대출 받아 좀 더 쾌적한 주거지로 옮길 수 있게 되었고, 어린이 재단의 도움으로 방송후원금을 지원받아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할머니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이를 돌봐 주기로 하는 등 희망복지지원팀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로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할머니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누구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손녀만 바라보며 절망에 빠져 외롭게 살던 나에게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이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사랑이를 잘 키우겠다" 며 사례관리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렇게 사랑이네처럼 위기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견하게 되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 희망복지지원팀(☎2627-2871~5)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접수일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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