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행정의 책임성 확보에 앞장선다

- 지난 17일 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토론회 개최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년여 동안 규칙으로 운영해오던 “시민명예감사관”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조례로 제정하고 명칭도 “시민감사관”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39명의 시민감사관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시민감사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도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인 김거성 박사의 “행정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방안(시민감사관제를 중심으로)”이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고명곤 감사담당관의 진행으로 구의회에서는 채인묵 의원이, 시민감사관에서는 신정환, 이호영, 백낙민, 박준용 시민감사관이 각 전문분야별로 그동안 느꼈던 점과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시민감사관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여과 없이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열띤 토론이 끝난 후 김거성 박사는 시민감사관제도가 활성화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감사관의 운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도 필요하며, ‘지금이 시작이다’는 생각으로 금천구가 시민감사관제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는 총평을 끝으로 토론회의 막을 내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감사담당관(☎2627-1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