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하나 되는 자리

- 오는 19일 세계인의 날 맞아「금나래 가족문화 페스티벌」개최

  최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싱가폴 등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가족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문화의 모든 것이 낯선 것처럼 한국인들에게도 다양한 나라의 문화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우리가 가진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는 순간, 우리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KT&G 복지재단과 함께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금나래 가족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진행하며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놀이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가족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구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가 전통놀이, 전통음식, 전통의상, 그리고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본 행사는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KT&G 복지재단이 주관하며, 금천구청,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신한은행 금천지점연합, Henkel Korea, 한살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성균관대학교 블루버드봉사단, 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와 함께 한다.

  신청 및 문의는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803-7747, 7743)로 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 한하여 기념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