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 줄이어

-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성품 등 줄이어

  갈수록 날씨가 매서워지는 추운 겨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일 금천구청 후정에 쌀 20kg 50포대가 갑자기 등장했다.

  ‘JK’ 명의의 성명미상인 자가 익명으로 “불우한 이웃에 사용해 주세요. 많이 못드려 죄송합니다”란 메모와 함께 보낸 기증 물품이다.

  차장운 복지정책과장은 “기증하신 분의 뜻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 시흥1동 현대시장내 소재한 소비자유통 상가를 운영하는 홍정삼씨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에 쌀 10kg 200포를 전달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홍정삼씨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100포 이상의 쌀을 꾸준히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전달식에 참여한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어주었다.

  또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기업『원진정밀』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00포를 기증하였다.

  대표자 문매열씨는 올해도 어려운 분들께 백미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으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 가산동에 위치한 기업『이상 네트웍스』은 직원들 차량 5대를 이용, 어르신 100분을 회사 식당으로 모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이불1세트씩 나눠주었다.

  조원표 대표이사는 송년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고 이불세트를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회사가 소재해 있는 가까운 이웃부터 사랑을 실천 할 것이고 자주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우성 F&T씨도 직원차량 3대로 저소득층 3세대를 베니스 식당으로 모셔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저녁식사를 하고 각 세대에 매달 15만원씩 정기후원과 지속적으로 만나기로 하였다.

  대표이사 구홍림씨는 “저소득층 3세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며 “앞으로 각 세대에 매달 15만원씩 정기후원과 지속적으로 만나서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 복지정책과(☎2627-1361), 시흥1동주민센터(☎2627-2573), 가산동주민센터(☎2104-52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