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하도급 실태 일제점검으로 부조리 행위 근절

-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하도급 공사 실태 일제 점검 실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각종 건설공사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개선하고자 그동안의 오랜 관행이었던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하도급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하도급 공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다.

  구는 2010년부터 발주하여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금천종합복지관 신축공사, 서울 둘레길 정비공사 등 총 9개 공사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면계약에 의한 재하도급, 일괄 하도급 등의 불법 하도급 사항과 하도급 공사대금 지급 지연, 임금체불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각종 하도급 부조리 행위 근절을 주요 점검목표로 삼았다.

  또 구는 감사담당관 내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관급 공사의 하도급 부조리 행위, 임금 체불관련 민원 등에 대해 사실여부 확인 후 위법사항 및 불공정행위가 발견될 시 해당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 하고 향후 입찰참가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조리 행위 발생 시 누구나 전화(감사담당관 ☎2627-2470), FAX(2627-2271) 또는 인터넷(금천구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감사담당관(☎2627-11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