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사랑 나눔 미술전시

- 금천구, 오는 15일 구청광장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미술작품 전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16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어깨동무교실’ 에서 만든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오는 15일 구청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 석고 조형물 등 80여 점을 전시한다.

  이들 작품은 동일여고 미술반 학생 22명이 6세에서 14세까지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24명의 멘토가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써 재능을 대학입시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한 나눔의 정신이 배어있다.

  ‘어깨동무교실’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명칭으로 미술지도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 아이들이 밝고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자치행정과(☎2627-10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