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 주변 먹을거리 위생 개선나서

- 시설개선 자금 무담보 저리 융자 오는 30일까지 실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그린푸드존 내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 중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금을 희망하는 업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무담보 저리 융자를 실시한다.

  그린푸드존은 학교와 학교주변 200m 이내의 통학로에 있는 문방구, 슈퍼마켓 등에서 건강저해식품, 부정?불량식품, 유해첨가물 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지역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라고도 불린다.

  구는 학교 주변 200m내 도로변에서 떡볶이, 어묵 등 어린이가 즐겨 찾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문방구, 슈퍼 등 업소 중 소규모 영세업소로서 영업장의 시설이 미비하거나 위생상태가 열악한 업소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원융자금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으로 냉장?냉동시설, 조리시설, 소독설비, 진열대, 화장실 등의 개보수를 목적으로 지원되며 연 1%, 3년 거치 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신청업소당 3,000만원 이내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특히 영세 점포주들이 가계부담 없이 쉽게 융자 받을 수 있도록 서울보증재단에서 건물 담보없이 재정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검토와 현장 실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희망자는 관련서류를 금천구 위생과에 수령하거나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위생과에 제출하면 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상태가 열악한 소규모 업소의 시설을 개선하여 어린이식품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위생과(☎2627-2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