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개요

  □ 보도일시 : 2010. 2. 5 (금)

  □ 보도방송 : MBC 뉴스데스크

  □ 보도내용 : 감사원 지자체 호화청사 감사착수

     ○ 금천구청 보도내용

        - 감사원 24개 청사에 대해 청사 규모와 에너지 낭비 부문에 대한 감사 실시

        - 지난 2008년 1100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 12층 규모의 청사건립

        - 호화다 하는 것은 억울, 보건소 그리고 구민회관 전부다 한꺼번에 건립

▣ 보도해명자료

금천구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청사입니다

최근 MBC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금천구 청사를 호화청사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호화청사라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토지가격을 제외한 사업비와 건축규모, 고급건축자재 사용, 시설내용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필요 이상의 규모로 터무니없이 크게 짓거나 고가의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건물을 지을 때 호화청사라고 할 것이고,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의 청사와 비교하는 것도 비교자료를 오인한 객관성이 결여된 것입니다.

그리고 금천구 종합청사 건립비에 대한 1,100억원이라는 보도내용은 청사를 재건축한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달리 부지매입비가 포함된 것으로 실제 건축비는 740억원입니다. 이 중 440억원은 서울시에서 청사가 없는 구청을 위하여 청사건축비용으로 보조해 주었으며 우리 구에서 부담한 비용은 300억원으로 이 또한 1995년 분구 이후 예산심의시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삭감하여 10년동안 적립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구에서 청사를 지어 빚더미에 앉아 있다고 보도하는데 금천구는 1원의 부채도 없으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금천구는 계속해서 임대청사에서 있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금천구민들도 좀 더 나은 시설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금천구 종합청사는 건립과정에서 감사원과 행정안전부 등에서 몇 차례 감사와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감사결과 직원 1인당 면적, 인테리어 및 내부장식 등은 적정하고 재원조달과 집행 등은 지방채 발행 없이 서울시 보조금과 청사기금으로 구청 본예산과 관계없이 조달 및 집행되었으며, 건축면적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하는 지방청사 표준면적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천구는 1995년 3월 구로구로부터 분구한 이후 14년 동안이나 자체 청사를 갖지 못하다가 개청한 이후 14년 만에 비로소 청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7곳으로 분산된 임대청사를 사용함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으며, 임대청사 사용으로 인한 연간 8억원의 임대료 부담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및 민원 제기가 계속해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분산 배치로 이용률이 낮은 보건소, 구의회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없었던 구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인 구민회관을 포함한 통합청사로 건립하여 구민들의 민원과 복지 편의를 증대하는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구청, 보건소, 구의회, 구민회관, 도서관 등이 함께 들어선 종합청사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금천구 종합청사는 에너지절약형 자연친화적 청사입니다. 정부의 신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하여 종합청사 건립시 지열시스템, 태양열, 태양광시스템, 빗물저수조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옥상녹화 등으로 온도조절효과 및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통한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 역할과 건물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하여 효율성 극대화하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으로 에너지절약과 가스연소 및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청사로 2009년 1월에 자원의 절약과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에너지, 자원, 생태환경 등 건축물의 친환경적 요인을 심의하여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에서 공동으로 인증하는 친환경건축물에 지정되었으며 2010년 2월에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이 후원하여 수여하는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살펴보았을 때 금천구 종합청사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내용처럼 호화청사가 아닌 임대청사로 인한 불편사항을 없애고 구민들에게 민원, 복지 등 좀 더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사용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절약형 청사이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호화청사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