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마음회, 행복한 동행 떡국 만들기 행사 개최

- 10일 다문화가정 30명과 함께 떡국을 끓이며 즐거운 시간 보내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한마음회’는 지난 10일 12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독산1동 여성교실에서 다문화가정을 초대하여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떡국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30명과 금천구청 한마음회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가정에 설명절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정 30명과 함께 강사분의 지도로 떡국을 끓이며 서로에 대한 문화이해와 결혼이민자 여성이 가정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마음회는 지난 3일부터 금천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보호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떡국떡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한마음회는 1997년 금천구 여직원들로 구성되어 해마다 지속적으로 흰떡 판매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와 심장병 어린이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경제침체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떡국을 준비하여 이들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행복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전 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