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비폭력 평화라는 3.1운동의 정신은 100년이 흐른 지금 남북의 평화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지난 100년은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100년은 새로운 변영을 만들어 도약할 시간입니다.
올해 전국에서 펼쳐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우리 민족의 저력과 위대한 역사적 전통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금천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찾다보니, 시흥공립학교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에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선양하는 의미로 이루어질 3.1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 행진이 시흥초등학교에서 거행됩니다.
이 외에도 연극‘나비야 훨훨’과 역사특강 『지난 100년 오는 100년 - 금천이 잇다』 등으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희생정신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3월 1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9.03.01

금천구청장 유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