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심쿵심리학 '나와 함께 춤을'
학교나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폭력상황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이 많은데요. 금천구에서는 노출된 청소년 폭력과 일상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2일 토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 『나와 함께 춤을』 강의가 개최됐습니다.
<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 『나와 함께 춤을』 >
이번에 열린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은 다섯 번째이며, ‘내 몸의 주인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심쿵 심리학은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서 있을 혼란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으며, 그동안 심리학 기본과 트라우마, 연애, 분노 등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내 몸의 주인은 나야 나’ 편에서는 폭력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을 움직여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조기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금천구는 심쿵 심리학 강의가 사춘기를 맞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심각한 청소년 폭력과 스트레스. 그로 인해 끔찍한 일들도 일어나곤 하는데요.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 안에서 타인과 관계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