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텃논 모내기 체험행사
< 상자텃논 모내기 체험행사 >
금천구청 2층 옥상에 고무상자를 이용한 생태텃논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지난 18일 어린이 농부들이 생애 첫 모내기 체험을 해보는 ‘상자텃논 모내기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뼘보다 큰 모를 조금씩 떼어 심어봅니다.
옆 친구가 어떻게 하는지 쳐다보면서 선생님께 들은 대로 해보지만 맘처럼 쉽진 않아 보입니다.
고무상자 60개를 이용해 약 100㎡ 면적으로 조성된 생태텃논은 금천구가 지난 4월 온상을 설치해 벼씨를 파종하고 약 1개월간 정성들여 벼 모종을 키웠습니다.
이번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은 자연과 한결 가까워지고 도심 속에서 옛 농촌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이날은 상자텃논 모내기 체험 외에도 금나래과수원과 상자텃밭 등 농작물 약 65종 1,200본이 자라는 생태체험텃밭을 둘러보면서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는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