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학교- 세일중 치매예방교육 및 체험활동
치매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 실시
금천구 치매지원센터는 2016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세일중학교에서 12일 치매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세일중학교 2학년 1반에서 6반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치매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은 총 4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에는 ‘치매교육과 기억친구 안내’라는 내용으로 치매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OX퀴즈를 풀어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2차 교육에는 2명의 짝꿍이 작품을 만들어 제작한 냅킨아트 파우치에 넣고, 치매어르신께 편지도 함께 썼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냅킨아트 작품에는 학생들의 이름을 기재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홍보 물품으로 기부됩니다.
참여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체험활동 시간에는 몸이 무거워지는 기구를 입고 걸어보고 시야가 좁아지는 안경을 쓰는 등 노인체험과 치매체험을 하면서 노인과 치매에 대해 몸소 겪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금천구 치매지원센터는 이번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무관심했던 치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단 하루의 짧은 교육과 체험이었지만 이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