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와 구로구의 합동간부회의가 9월 13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있었습니다.
합동간부회의는 지난 3월 구로구청에서 처음 실시된 후 두 번째입니다.
차성수금천구청장은 양자치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공통의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시너지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INT:차성수(금천구청장)
(우리가 차이들이 있습니다. 구로구청의 조직문화가 있고 금천구청의 조직문화가 있고 일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이런 차이를 넘어서 함께 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국철지하화, 혁신교육지구, 구로공단역사기념사업, 이런 여러 가지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 형제구인 구로구와 금천구의 입장에서는 함께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일뿐 아니라 이 모든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또 효과적으로 하게 만드는 시너지효과도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형식이 아닌 내용적으로 같이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서로 배우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이성(구로구청장)
(서로 간의 공동사업이 더 많아지고 그러면서 이런 형식이 아니라 실제에 있어서도 서로가 같이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서로 더 잘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이날 합동간부회의는 ‘엄마가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시장 만들기’라는 주제에 대해 문길수 금천구청 기획경제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토론자들은 먼저 주차장, 카드결재, 배달 등 전통시장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INT:장철수(구로구청 주차관리과장)
(지금 우리가 (전통시장)상품권을 발매를 하는데 상품을 예를 들어 지금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되 그것을 할인을 해서 발행을 해주면 예를 들어 10% 혹은 5% 할인해서 소비자에게 팔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대형마트는 사용 못하고 동네구멍가게라든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INT:박평(금천구청 문화복지국장)
(앞으로 구로와 금천의 전통시장이 서로 결연을 맺어서 판매전략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정보를 교환해서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가지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INT:박종일(금천구청 도시환경국장)
(구로와 금천이 같이 연결을 해서 통합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지방세납부와 민원서류수수료 납부에 포인트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연계해서 실시를 하면 어떨까하고 건의를 드립니다.)
INT:이성재(금천구청 교육담당관)
(1회성이 아니라 (상인)그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장기간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이나 매장에 맞는
컨설팅을 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김찬식(구로구청 행정지원국장)
(마을 그 지역 상인과 아파트와 단독주택과 같이 어우러진 환경을 마을공동체 추진사업으로 끌어들면 화장실도 개방이 나올 거고 또 주차장도 일부 확보할수있을거라는 생각할 해봤습니다.)
양 자치구는 이날 토론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해 실현가능한 것부터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10월 실시 예정인 넥타이마라톤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하는 등 양 자치구간 업무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