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무지개 가족 벼룩시장
금천구는 8월 무지개 가족벼룩시장을 25일 구청광장에서 열었습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무지개가족벼룩시장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주민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와 어린이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의류, 장난감 등에서 신발, 도서, 가방, 주방용품 등 판매품목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8월은 아파트 봉사단의 파라솔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파라솔장터는 기증받은 물품을 팔고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금천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러져 사용이 곤란했던 우산수리코너와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칼갈이 코너가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금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나와 네일아트봉사와 사랑의 우체통편지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습니다.
구관계자는 벼룩시장에 대한 주민의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물건을 사고파는 것뿐 아니라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