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텃밭 농작물 안심하고 드세요
지난 4월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개장한 친환경 주말농장 ‘한내텃밭’.
두달이 지난 지금 상추에 고추, 토마토까지 먹음직한 야채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INT:이춘자(시흥동)
(잘돼요 물을 잘 줘서 그런가봐요. 먹어보니까 좋네요 맛도 도 좋고요)
하지만 이곳에 주말농장을 한다고 했을 때 주민들은 공장부지에다 인근에
연탄공장이 있어 혹시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INT:강태섭(시흥동)
(중금속 오염도 걱정을 했었는데 개토를 했으니까... 한 80cm 개토를 했으니까 걱정을 덜 했어요)
금천구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산물 중금속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적상추와 적겨자, 오크립 3종에 대해 카드뮴과 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INT:김선정(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어요) 여기가 공장부지였고 또 여기 연탄공장이 있어요. 그래서 분진의 위험 때문에 문제제기를 많이 하셨고 저희도 역시 준비하면서부터 가장 그것(중금속검출)을 신경을 썼고요 그래서 수확물 중에 가장 먼저 수확할 수 있게 먼저 심어서 여기 상추밭이 거기(샘플채취한곳)인데요 일정한 량이 필요하다고 해서 두 구좌에다가 쌈채소류를 먼저 심어서 주민 분들이 드시기 전에 먼저 중금속 오염에 대해 검사를 했고요 그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구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주말농장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