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김민순 (독산동)
토요일 오전에 학교를 가다가 안가니까 애가 둘이니까요 집에서 맨날 엄마가 어디 데리고 가는 것도 힘들지만 어디 프로그램이 있으면 보내면 좋겠어요.
INT:홍승환(독산동)
(학교에서 하던 수업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거에 대해서 대책이 좀 걱정스럽기는 한데 사교육비도 많이 걱정스럽고... 주말에 같이할 수 있는 체력운동이라던가 스포츠경기라던가 문화생활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시간적으로 조금 애로사항이 많네요)
3월부터 초·중·고교학교의 주 5일 수업이 실시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금천구가 학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바로 ‘신나는 금천토요학교’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금천구는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던 토요일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금천아트캠프와 평생학습관,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한 11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안광석(토요 성장&비만교실 참가학생)
(집에서는 토요일 그냥 심심한데 여기오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살도 빼니까 좋은 것 같아요)
INT:이림효(토요 방송댄스 참가학생)
(평소 토요일마다 게임하고 놀고만 했었는데 여기 와서 제가 좋아하는 댄스를 배우게 돼서 좋아요)
INT:김미소(토요 원어민영어뮤지컬 참가학생)
(노래 부르고 춤추고 선생님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하고 시험도 보고 그런 게 재미있어요)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대공원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3월부터는 매월 다른 주제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구는 앞으로 ‘신나는 금천토요학교’프로젝트를 계속 확대해 학생들이 주말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