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음악회
늦가을 클래식 공연 ‘풍성’
추워진 날씨만큼 움츠러들 수 있는 우리들의 마음. 이럴 땐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요,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구민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기 위한 클래식공연이 열렸습니다.
금천구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는 이번이 15회 째로, 아카펠라 현대 합창곡인 ‘오스 유스티’와 ‘키리에’를 시작으로 우리의 귀에 익은 가곡과 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30일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지휘차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이 협연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에서는 브르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이 연주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구는 알차게 마련된 두 공연을 통해 금천구민들의 일상에서 여유와 활기를 되찾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여러분들은 올 한 해 어떤 1년을 보내셨나요. 주변 사람들과 지난 1년을 아쉬워하며 이런 저런 모임을 갖는 것도 좋지만, 나의 2016년 한 해는 어땠는지 가만히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한 해의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