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하모니 음악축제 개최
요즘에는 취미로 예술활동을 즐기는 멋진 분들이 참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금천구에서는 생활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 하모니 음악축제가 열렸습니다.
금천하모니 음악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오케스트라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 1일차에는 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 금천에듀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천청소년수련관오케스트라 등 총 8개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교향곡, 가면 무도회 등을 연주해 오케스트라만의 풍성한 소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2일차는 국악의 밤이었는데요, 이연순 아쟁연주단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천성대·유병욱·홍석영의 태평소 시나위, 금천구립합창단의 아리랑 합창, 국립전통예술고 아리랑 예술단의 살풀이 공연 등으로 우리의 소리와 가락, 아름다운 몸짓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용음악이 주제였던 3일차에는 밴드팀 리디큘러스, 나도직밴이다, 통기타팀인 통그라미, 합창팀 메아리팝스 등이 우리의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 공연을 준비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구는 이번 축제가 음악인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음악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금천구가 명품 음악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2016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원망하기 보다는 지금 이 시간을 의미있게, 아깝지 않게 보내는 데 더 집중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