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이 예술 작품으로 '고물상의 비너스'
고물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고물상의 비너스’ 전시회
폐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
단순히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의 리사이클링과는 다른 개념인데요,
42명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만들어낸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고물상의 비너스전’을 통해 전시됐습니다.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초부터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참여 어린이들은 가정이나 마을에 버려진 폐품, 고물 등을 직접 수거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거쳐 예술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활동을 주도했는데요,
이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잠자리, 매미, 문어 등의 대형 조형물뿐만 아니라 업싸이클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는 녹색실천의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접목한 업싸이클 작품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성취를 이끌고 녹색실천의 주체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물상의 비너스전은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참여신청을 통해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