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언어 바로쓰기 직원 교육
공공언어 바로쓰기 직원교육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행정용어들, 어려운 한자어나 문어체로 된 장문을 보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금천구에서 이러한 구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작성하는 공문 등에는 불필요한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 이해하기 어려운 장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국립국어원에서 최근 3년간 공공기관 보도 자료를 조사한 결과 55.3%가 국어 표현이 부적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언어 바로쓰기 직원교육에서는 국립국어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전담교수인 한은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공언어의 개념, 행정용어 순화, 올바른 글쓰기, 외래어·로마자 표기법 등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구는 앞으로 올바른 공문서 작성으로 바른 국어사용에 솔선하고 정책 수요자인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언어를 사용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