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주민센터(동장 송재근)는 지난 9월 12일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직능단체, 자연유아학교와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한 야쿠르트배달 사업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홀몸어르신 야쿠르트배달 지원사업은 홀몸어르신 중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안전 확인이 안 되거나 건강이 취약한 관내 70세 이상 홀몸어르신150명에게 주2회(화·목)에 걸쳐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거주가 불분명하고 신변에 이상과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도록 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기존 방문형 서비스 사업과 함께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구축하여 진행한다.

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11개 직능단체와 자연유아학교 그리고 시흥5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운영 추이에 따라 문제점 등을 보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배달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재근 시흥5동장은 "최근 홀몸노인의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우리 동은 타 지역보다 어르신들이 많아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수시 점검하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활용 운영하여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