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희망온돌! 우수구 선정 영예

 지난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추진한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에 금천구가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희망온돌 사업은 2011년 박원순 시장 취임이후 “밥 굶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울시를 만들자”는 취지 하에 민？관이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자체 예산이 아닌 순수 민간후원(성금？품, 재능기부, 자원봉사)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최우수 1개, 우수 3개, 장려 7개 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1차 서울시 담당부서 평가를 거쳐 2차 시민기획위원 및 복지재단 등 민간위원 심사를 통해 전체 6개 항목, 25개 지표로 이루어진 정량？정성 평가에서 금천구는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거점기관 평가에서도 대표 거점기관인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이 최우수기관으로,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2013년 이웃돕기 성금？품 모집 또한 작년대비 105% 증가한 680,595천원을 모금하여 우수구로 선정되었고, 희망온돌「행복한 방, 따뜻한 방 만들기」사업에 143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약1,000여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천구만의 특화사업이었던 한국차양산업협회(회장 : 권오금)의 후원을 통한 차양제품 설치(커튼, 블라인드 등)와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 안용묵 선교사) 봉사단체의 보일러 무료 점검 및 수리(교체)를 서울시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금천구는 올해에도 하절기, 동절기 특성에 맞는 자체 특화사업을 민과 함께 개발하여 ‘온돌’이 주는 따스함을 소외된 계층에게 계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