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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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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선7기 1주년 기념 직원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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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금천 가족 여러분!

 

민선7기 금천 구청장으로 취임 후 여러분과 `원팀`이 되어 달려온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주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금천`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는 지방선거 23년 만에 가장 높은 60.2% 투표율을 기록하며 출범했습니다.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를 연 촛불민심의 기대와 열망이 이제 민선7기 지방정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저성장의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양극화와 소득불평등을 해소해야 하고, 저출산·고령화라는 커다란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지구 온난화와 같은 수많은 위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올 하반기의 경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가 조금이라도 어려워지면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서민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민들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생활 곳곳에 소외된 주민들은 없는지,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내년이면 지방자치 25년입니다.

 

이제 곧 스물다섯 청년이 될 지방정부는

`아래로부터, 현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보다 주도적으로 견인해야 합니다.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중앙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사회가치를 중심으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의 혁신성장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금천은 지금까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열어가야 할 가능성과 기회의 문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부족한 생활인프라와 열악한 주거환경, 서울시 최하위 수준의 상업지 비율,

동서로 양분된 준공업지역과 저층 주거지역으로 인해 제한된 개발 환경,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등

금천의 활력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금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민선7기의 핵심과제입니다.

 

 

금천가족 여러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주민 중심의 생활행정,

서민 중심의 포용행정을 통해

`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을 실현하고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자는 약속과 당부를 시작으로

우리는 지난 1년간 `행복도시 금천`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가 이룬 값진 성과를 축약해서 4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숙원사업인 「3+1」핵심사업을 가시화하였습니다.

 

`신안산선`은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대형종합병원`건립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군부대 이전`은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합의를 도출해 나갈 것입니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현재 개발구상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둘째, 우리는 지속가능한 금천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금천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실행력을 갖춘 도시공간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동서간 균형발전, 서남권 관문도시 조성 등의 전략사업을 포괄하는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G밸리가 국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도약하여 금천의 귀중한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G밸리 지속성장협의회` 등 지역 거버넌스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G캠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하는 등 혁신성장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서울지역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375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산업·상권·문화 재생의 중심지이자 금천의 명소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벚꽃로 일부 구간을 확장하였으며,

특별시도 지정에 따라 서울시가 도로확장에 관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G밸리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우리는 `찾아가는 복지`를 강화하였습니다.

 

일상의 재난·재해에 취약한 18세 이하 모든 아동에게 `생활안전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청년들은 `청년꿈터`에서 자립과 사회참여의 희망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금천시니어클럽`과 `함께그린카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과 급식도우미사업 연장 등을 포함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였습니다.

 

넷째, 우리는 소통과 참여의 혁신플랫폼을 확대하였습니다.

 

소통과 참여는 혁신의 본질이자, 혁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필수조건입니다.

 

마을민주주의 플랫폼인 `금천1번가`와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방식의 혁신플랫폼을 확대하고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은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845억 4천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였고,

총 47건의 외부기관평가에서 수상하며 8억 4천만원의 수상금도 획득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주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지방정부로서 의의가 크가 할 것입니다.

 

청년친화우수도시,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 등

우리구 선도 정책에 대한 우수성도 재확인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박원순 서울시장,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과 격려가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금천구민과 금천발전을 위해 역량을 한 데 모아 준 직원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금천의 재도약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원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 주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금천가족 여러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지나온 길 보다 더 어렵고 힘든 길을 가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명은 `주민을 향하는 것`이기에

`다시 현장속으로`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금천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민선7기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을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합시다.

 

○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토대로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토대로

금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나가야겠습니다.

 

○ 동서간 균형발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함께 잘사는 금천을 만들어갑시다.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인 독산로 주변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도시미관 및 주민안전을 제고하고,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 G밸리와 우시장을 금천의 지역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갑시다.

 

G밸리는 4차 산업과 청년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혁신성장밸리로 성장시키고,

우시장은 `독산3樂(락)` 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산업과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으로 발전시켜

금천 지역활력의 거점이자 새로운 일자리 차출의 산실이 되도록 만들어 갑시다.

 

둘째, 복지동행(同幸) 금천을 실현해 나갑시다.

 

○ 포용적 복지를 생애주기별로 확대해야 합니다.

 

아이와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청년미래기금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웁시다.

 

50플러스센터와 시니어클럽을 연계하여 중장년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후생활을 지원합시다.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금천어울림복지센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회관` 설립 등

포용적 복지 인프라도 차질없이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금천형 돌봄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만듭시다.

 

`금천동행지기` 구성을 통해 금천형 이웃 돌봄 안전망을 확대하고,

노인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노 케어` 사업을 심화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동네방네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갑시다.

 

셋째, 살고 싶은 교육도시, 사람중심의 문화생태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지식획득 측면의 단순학습에서 벗어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조적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혁신교육지구`의 영역을 보다 확장하여

`과학학교`, `환경학교`, `건강학교`, `뮤지컬 스쿨`로 대표되는 `4대학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별 따는 기숙캠프와 금빛학교 육성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갑시다.

 

금천행복문화파크 건립은 우리구 평생학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 생애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주민편의 공간을 확대하여

주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Green) SOC를 확충해야 합니다.

`궁도장`, `호압사`, `치유의 숲`, `호암늘솔길`을 연계해 순환형 힐링코스를 만드는 한편,

안양천 환경개선사업으로 안양천을 자연과 주민 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갑시다.

 

서서울미술관, 금천예술의전당, 숲속작은도서관 등 생활 속 문화공간과

제2다목적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삶이 곧 문화가 되는 금천을 이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금천가족 여러분!

 

지방정부는 살아있는 `정책의 실험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주민을 위한 `도전`과 `혁신`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혁신의 본질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의 결과를 하나의 목소리로 모아 한걸음씩 전진하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발판삼아, 금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 나갑시다.

 

주민 속으로 한 걸음씩 더 다가가

주민들의 어려움과 다급함을 헤아리고

주민들의 삶에 힘을 더해 드리는

주민을 향한 구정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7.01

금천구청장 유 성 훈

접수일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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