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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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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도 신년사(직원)
조회수 427

사랑하는 금천가족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2019년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소임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많았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한 평화의 평창올림픽과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미투운동 확산으로
양성평등 사회에 대한 지평을 넓혔습니다.

 

그 중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자치분권의 시대,
지방정부의 혁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분출되면서
지방선거 23년 만에 최고 수준인
60.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민선7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것입니다.
 
주민들의 큰 기대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의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분배 악화 속 저성장과 경기침체의 고착화,
가계소득 부진, 사회안전망 부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급격히 진행 중인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합니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는
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우리 금천도 긴장의 끈을
다시 바짝 조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올해는 행복도시 금천으로 가는
토대를 만드는 해입니다.

 

지난해 우리 구는
주거복지분야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구정 성과를 인정받아
총 4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을 위한
금천구청-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민 숙원 해소의 물꼬를 튼 것 또한
우리가 일군 값진 성과라 하겠습니다.

 

최근 금천경찰서가 이전을 완료하였고,
구민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금천소방서
주민의 문화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목적문화체육센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금천어울림복지센터,
중장년과 노년세대의 사회참여와 이모작을 지원할
50+센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회관,
그리고 30년 낡은 시흥5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겨우 마련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올해 우리 구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4천억 원대를 넘어선 본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7기 구정의 주요 현안사업 및
복지사업 등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중앙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에 발맞춰
외부 재원 확보에 힘쓰면서
구민 행복을 위한
행복도시 금천의 토대를 마련하는
구정운영을 이어가야 합니다.

 

서울시 타자치구에 비해 높은 저출산, 고령화 수준과
1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문제, 생활SOC 부족 등
우리 구의 활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들도 상존해 있습니다.


금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의 노력으로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미래 대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혁신성장 방안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수행해 내는 해입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주민중심의 생활밀착행정,
서민중심의 포용행정으로
‘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 실현해 갑시다.

 

첫째, 구심의 계획적인 개발과 중심지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의 중심, ‘다시 뛰는 도시 금천’을 건설합시다.
 

 

금천의 ‘3+1’ 핵심 현안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대형 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동서간 균형발전과 상업지역 확충,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기반 마련 등
도시인프라와 생활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여
서남권 관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G밸리를 혁신성장밸리로 육성하고,
금천구민의 창업 및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해 갑시다.

 

둘째,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안전한 도시 금천’을 만듭시다.

 

재해·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감으로써, 
구청이 금천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도시 금천’을 만듭시다.

금천이 선도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금천형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전국 최초로 전 동에서 동시 출범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골목, 골목에서 일상의 민주주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주민참여와 자치의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가꿔갑시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돌아오는 도시 금천’을 만듭시다.

금천이 선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내실화하고.
‘진학진로 교육혁명’을 통해
교육환경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가야 합니다.

또한, 주민의 삶이 문화가 되고
그 문화들이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도시를 조성하여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갑시다. 

 

사랑하는 금천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해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정부는 정책의 실험실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왜 누구를 위하여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자문(自問)해 보아야 합니다.

주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 주십시오.


불필요한 경비는 과감히 통합하고
칸막이는 없애고, 사업은 융합하여 혁신을 이어갑시다.

우리는 금천의 재도약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원팀입니다.

안으로는 상하 간, 동료 간, 부서 간 소통하고,
칭찬과 격려, 위로와 응원으로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밖으로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구성원으로서
청렴한 구청을 만듭시다.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은 우리의 기본입니다.

 

 

사랑하는 금천가족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금천구청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2

금천구청장 유 성 훈

접수일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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