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말과 글

2019년도 신년사(주민) 상세보기 - 제목,조회수,내용,접수일 정보 제공
제목 2019년도 신년사(주민)
조회수 417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에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귀한 시간 내어 함께 자리해주신
많은 구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이훈 의원님, 류명기 의장님,
채인묵, 최기찬 시의원님과 구의원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많았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한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지고,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양성평등 사회에 대한 지평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촛불시민혁명으로 시작된 새로운 국민주권의 시대,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에 힘입어
민선7기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방선거 23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60.2%의 투표율은
지방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주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방증(傍證)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의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분배 악화 속 저성장과 경기침체는 고착화 되고, 
가계소득 부진과 부족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급격히 진행 중인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는
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우리 금천도 긴장의 끈을 다시 바짝 조여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올해는 ?행복도시 금천?으로 가는 토대를 세우는 해입니다.
지난 6개월은 그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인 ‘금천2022 미래비전’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청렴하고 일 잘하는 구청으로서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구정의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주거복지분야 대통령상 수상과 더불어
총 4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하였습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을 위한
금천구청-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
하며
주민 숙원 해소의 물꼬를 튼 것 또한
우리가 일군 값진 성과라 하겠습니다.

 

최근 금천경찰서가 이전을 완료하였고,
구민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금천소방서,
주민의 문화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목적문화체육센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금천어울림복지센터,
중장년과 노년세대의 사회참여와 인생 이모작을 지원할 50+센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회관,
30년 만에 복합청사로 재탄생 할 시흥5동주민센터 건립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겨우 마련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서울시 타자치구에 비해 높은 저출산, 고령화 수준과
1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문제, 생활SOC 부족 등
우리 구의 활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들이 상존해 있습니다.

 

금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의 노력으로
새로운 혁신성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2019년은
「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이라는 민선7기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해입니다.

 

우리구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4천억 원대를 넘어선 본예산을 편성하고, 
민선7기 구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복지사업 등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려 합니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에 발맞춰
외부재원 확보에도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구민의 행복을 위한
행복도시 금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금천구 1천여 공직자가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주민중심의 생활밀착행정,
서민중심의 포용행정으로
‘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을 실현해 갈 것입니다.

 

첫째,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안전한 도시 금천’을 약속드립니다.

 

재해·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켜
구청이 「금천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소외되는 주민 없이
‘태아부터 행복한 금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구심의 계획적인 개발과 중심지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의 중심, ‘다시 뛰는 도시 금천’을 건설하겠습니다.

 

금천의 ‘3+1’ 핵심 현안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대형 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동서간 균형발전과 상업지역 확충,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기반 마련 등
도시인프라와 생활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여
서남권 관문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G밸리를 혁신성장밸리로 육성하고,
금천구민의 창업 및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금천이 선도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금천형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전국 최초로 전 동에서 동시 출범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골목, 골목에서 일상의 민주주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주민참여와 자치의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가꿔가겠습니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돌아오는 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금천이 선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내실화하고,
‘진학진로 교육혁명’을 통해
교육환경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의 삶이 문화가 되고
그 문화들이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도시를 조성하여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주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정부는 정책의 실험실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주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불필요한 경비는 과감히 통합하고
칸막이는 없애고, 사업은 융합하여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 입니다.
또한,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뜻깊은 해입니다.
민족의 자주독립, 자유와 평등
그리고 남북평화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으로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사는 온기로 가득한 ?행복도시 금천?
우리 모두의 희망과 노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골목 곳곳으로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9일
금천구청장 유 성 훈

접수일 2019.01.01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마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소통담당관
  • 담당자 신지현
  • 전화번호 02-2627-1083